(사진=AFP)

어제 저녁 타이완 타이베이 발리 구역의 한 워터파크에서 일어난 폭발 화재로 474명이 다쳤다고 타이베이 당국이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습니다.

일부 부상자들은 전신 40%에 고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무대 왼쪽에서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했다면서, 이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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