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 할머니는 오는 29일 워싱턴을 방문해
다음달 1일 오후 1시 주미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천 185차 수요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 할머니는 이번 시위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올해 89세인 김 할머니는 열 네 살의 나이에
위안부로 연행돼 갖은 고초를 겪었고,
지난 24일 평생 모은 재산 5천만원을
평화활동가 양성과 분쟁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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