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도심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IS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중동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주요 시아파 사원인
이맘사디크 모스크에서 금요 예배가 끝나는 시간에
테러범이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러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테러 직후 IS의 '윌라야트 나즈드' 지부는
아부 술레이만 알무와헤드라는 조직원이 공격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로 17명이 사망한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한 남성이
동남부 리옹시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한 가스 공장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 공장 공격은 테러라고 규정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고 신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은화 기자 / bbsbus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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