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의 새 총무부장에 무관스님이 임명되는 등
주요 부장 4명이 교체되는 대폭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내일자로
새 총무부장에 대구 법계사 주지 무관스님,
사회부장에 부산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
호법부장 서리에 진원스님,문화부장에 비구니 스님인
성정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주요 부장스님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는
법장스님 체제 출범이후 1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종무행정의 안정화를 꾀하고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총무원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량감있는 스님들이 폭넓은 추천을 통해
주요 부장에 발탁됨으로써,
사실상 총무원 집행부 2기의 성격과 함께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친정체제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한편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 주지(재산관리인) 지홍스님이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조계사는 종법규정대로 총무원장 스님의 직할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