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KTX열차를 통해 경기도 광명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부산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KTX열차를 통해 경기도 광명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돼, 울산시가 이 환자와 같은 칸에 탄 KTX 승객에 대한 신원확인에 나섰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부산 메르스 환자가 지난 2일 서울발 부산행 KTX 123호를 오전 9시 46분 광명역에서 승차한뒤 12호실에 탑승했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이 환자와 같은 호실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오전 11시 54분 울산역에 하차한 승객을 찾고 있습니다.

시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울산역 하차 승객은 모두 16명으로, 이 가운데 신원확인이 안된 7명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고는 울산시 메르스대책관리본부(전화 052-226-3561) 등으로 하면 됩니다.

박상규 기자 / 201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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