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는
오늘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했습니다.

메시지에서 노 대통령은
큰 깨달음으로 중생의 앞길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린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뜻 깊은 날을 맞아 불교정신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 보아야 할 것이라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을 이루는
원융회통의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구현해 나가야 할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갈등과 대립이 적지 않다면서
이제 가슴을 열고 마음을 모아
명실상부한 통합의 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상대를 존중하는 가운데 대화하고 타협하는
그래서 결론을 얻는 민주주의 문화를
뿌리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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