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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8년 연등축제
김용민 | 승인 2004.05.22 09:32
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과 내일 서울 도심에서는
연등놀이와 불교문화마당, 제등행렬 등
다양한 연등축제 행사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소식 김용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김용민 기자(네), 오는 26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밤 서울 조계사 앞에서는
연등축제 전야제로 연등놀이 행사가 열리죠?

<답변 1>
네, 그렇습니다.

오늘밤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와 인사동 주변에서는
불자와 시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늘 오후 7시부터
조계사 앞 거리에서 연등축제 전야제인
연등놀이 행사를 진행합니다.
연등놀이 행사는
내일 제등행렬에서 선보일 전통등이 환하게 밝혀진 가운데
불교 전통음악과 무용 등의 연희단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연등축제를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불교방송 청취자들을 위해
봉축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질문 2>
연등축제는 이제
불자와 시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는데요.

내일 연등축제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답변 2>
네, 일요일인 내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조계사 앞 거리에서는
불교문화마당 행사가 펼쳐집니다.

불교문화마당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마당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마당,
불교계 재가 신행단체들의 NGO 마당으로 꾸며집니다.

또 동대문야구장에서는
내일 오후 4시 반부터 두 시간동안
사부대중 5만여명이 참여하는
연등법회와 어울림 마당 행사가 열립니다.

어울림 마당에 이어
동대문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 도심거리는
불자와 시민들이 밝히는 연등의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등행렬에 참여한 불자와 시민들은
우정국로에서 열리는 대동한마당을 통해
올해 연등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질문 3>
연등축제 행사와 관련해
오늘과 내일 서울 도심교통이 일부 통제된다는데,
통제구간과 시간,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변 3>
네, 연등축제와 관련해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서울 도심의 교통이
일부 통제되는데요.

연등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오늘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우정국로 주변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또 내일은 불교문화마당 행사로
역시 우정국로의 교통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됩니다.
제등행렬이 펼쳐지는 내일 오후 6시 반부터는
동대문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 모든 차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됩니다.

경찰은 연등축제가 열리는 오늘과 내일
서울 도심을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문 4>
연등축제에 앞서 어제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는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등 전시회가 열렸죠?

<답변 4>
네, 연등축제 서막을 알리는
제7회 전통등 전시회가
어제 오후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열렸습니다.

상생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등 연구회에서 제작한
제석천등과 인왕등, 종등을 비롯한 불교소재의 창작등과
등경연대회 수상작품 등 40여점이 선보였습니다.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은 이번 전시회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계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성관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밝히는 등불이
우리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몰아내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지혜와 상생의 길을
밝힐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질문 5>
끝으로 불기 2548년 봉축행사의 의미도 함께 짚어주시죠.

<답변 5>
네, 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의 봉축표어는
우리도 부처님같이입니다.

올해 봉축표어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청정한 마음으로 불국정토를 열어가자는
서원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등축제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우리사회에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 지금까지 김용민 기자와 함께
연등축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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