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김봉조 기자의 보돕니다.)

스리랑카를 방문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어제 오후 산드리카 쿠마라퉁 스리랑카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간 불교교류 확대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쿠마라퉁 대통령은
조계종 마을 건립을 지원해준 한국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국 불교계와 정부간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고 포용해 세계 평화를 이루는데
스리랑카 정부가 앞장서달라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한국과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사이의 불교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장스님을 비롯한 대표단은
오늘 오후 캔디시 불치사를 방문해
부처님 치아사리를 친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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