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시장 전반은 정체된 상황인 반면 대형서점들은 지난해 외형 위축 없이 수익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주요 7대 서점의 지난해 금융감독원 공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매출액은 1조 5천억여원에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급증했습니다.

이는 도서정가제 시행을 계기로 유통 마진의 폭은 늘어난 반면 출판사들의 도매 공급률은 큰 변화가 없었던 상황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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