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부진은 엔저 등 환율영향이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출경쟁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오늘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4개월 연속 수출부진에 따른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당장 효과가 나는 대책이 있다면 바로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최근 수출 부진에 대해 환율 영향이 가장 큰 데다, 세계교역량 자체가 많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면서, 단기대책으로는 마케팅외에는 별다른 수단은 없지만, 근본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관섭 차관은 또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에 대해, 생각 보다 잘 되고 있지만, 수출실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다음달중으로 업종별 추세와 대책을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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