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의 60만자를 금가루로 옮겨 적은
원응스님의 화엄경 금니사경 전시회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대구불교방송과 지리산 벽송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화엄경 금니사경 외에도
금강경 금니사경,금니 탑다라니,선시와 묵서 등
원응스님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됩니다.

특히 화엄경 금니사경은 80권의 병풍형 책자형태로
길이로는 1300미터에 달하는 대작입니다.

원응스님은 화엄경 금니사경에 대해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쓸 때마다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돌아본다면서 사경은 단순히 불경을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수행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