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동생산성이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1.9로 전년 보다
1.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주도로 전체 산업생산이 늘었지만, 노동시간이 줄면서 노동투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업종별 노동생산성지수를 보면 서비스업은 생산 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보다 2.7% 상승한 반면 건설업은 생산 감소와 노동투입 증가로 1.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04.2로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으며, 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4분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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