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유럽에 수출되는 TV와 디스플레이 제품은 화면 크기와 무관하게 일정한 전력소모량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유럽연합(EU)는 2017년부터 TV 제품에 브롬계 난연재 함유 여부를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에코디자인 지침 세부규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규제는 고화질 대형 TV 등을 주력 제품으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늘리는 등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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