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등 3개 지역에 걸쳐 조성 중인 위례신도시에 '위례동'을 행정동 명칭으로 쓰는 문제를 놓고 자치단체간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2017년 12월 완공 예정인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에 걸친 677만4천여제곱미터 부지에 조성 중이며, 4만3천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성남시와 송파구, 하남시 등 관련 자치단체들은 나름의 명분을 내세우며, 위례동 명칭 사용을 선점하려는 절차를 밟는 등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남시 등 3개 지자체와 행자부 관계자는 내일 위례신도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