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총 3천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5월1일 640만명, 2일 700만명 등 닷새동안 매일 6백만명 내외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인 2일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5천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출발시에는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6.4%로 가장 많았고, 도착시에는 '일요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5%,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2.6%를 차지했습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로 조사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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