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천태종은,
강원도 철원 육군 백골부대에서
호국통일 기원 멸공 OP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멘트>
모처럼 내린 봄비가
가물었던 백골부대의 산야를 촉촉히 적십니다
그리고, 그 단비를 맞으며, 호국통일원 종각에는
부처님의 자비의 불빛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감사원장 정산스님은
어제(26일)열린 멸공 OP 점등법회에서
총무원장 운덕 스님을 대신해 봉독한 점등법어를 통해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1>
재무부장인 도재 스님은
최근 룡천 대참사를 겪은 북녘 동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2>
봄비치고는 굵은 빗줄기에 온 몸이 젖은 신도들이었지만
부처님의 등불을 향한 소망은 한결 같았습니다
<인서트 3>
호국통일 기원 멸공 OP 점등법회는
천태종이 지난 88년부터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북한 동포들에게 부처님의 불음을 전하고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봉행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