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부여롯데리조트 5개국 불교학자 참여

한국의 금강대학교와 중국의 섬서사범대가
실크로드를 주제로 5개국 불교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엽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와 중국 섬서사범대는
오는 27일부터 28일 까지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종교와 민족, 실크로드’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학술회의는 왕신 섬서사범대 서북변강연구원장의
‘서역의 불교가 중국으로 전파되는 경로에 관하여’ 등
한국과 중국, 일본 등 5개국 20여 명의 학자들이
실크로드와 관련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금강대 권탄준 불교문화연구소장은
“동아시아의 불교 수용과 변용의 단초가
대부분 서역지방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실크로드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금강대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앞서
지난해 중국 섬서사범대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첫 번째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으며,
그 성과로 <종교와 역사의 교차점, 실크로드>를 출간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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