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광주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현지스님이
공동대표로 있는 광주전남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가
못자리용 비닐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광주전남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7일 오후
광주역광장에서 농민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겨레 하나되는 통일 비닐 보내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늘 25t 트럭 4대에 옮겨 실어진 1억5백만원 상당의
못자리용 비닐 130톤은 속초에서 통관절차를 거친뒤
육로를 거쳐 오는 9일 북한 농업 근로자연맹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하는등 지난 1월부터 농민회와 불교계,
민주노총등을 상대로 1억5천만원을 모금했습니다

이미 지난 2000년에도 못자리용 비닐을
북한에 보낸적이 있는 현지스님은
오늘행사를 계기로 전국단위의 운동본부결성이 이뤄지면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