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과 쿠르드족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로 하루 동안 백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시리아 중부 홈스와 하마 주에서 군 검문소와 진지를 공격해 70명이 넘는 정부군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동부 하사카에서는 쿠르드족 새해 명절인 노우루즈를 하루 앞두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두 차례 발생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3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IS대원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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