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 전체교수 입장문 발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들이
동국대 신임 이사장 선출 절차를 둘러씬 논란에 대해
합법적인 선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일동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최근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일면 스님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출됐며,
이는 21세기 동국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앞서 불교대 교수들은
“일부 정치세력의 총장선임과정에 대한
집요한 ‘발목잡기’와 ‘교수 때리기’가
인간의 도의와 학계의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객관성, 공정성, 합리성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하는 대학에서 단과대학 구성원들을
배제한 채 행해지는 일방적인 조사와
맹목적인 비난은 구성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불교대학 교수 일동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모든 동악의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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