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민중의 흙에서 핀 연꽃

정승석(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 지음/ 사계절출판사

대승불교의 주요 경전인 법화경을 사회.역사적 측면에서,
전통문화와 민중들의 역사를 보는 관점에서,
동아시아 문명교류의 큰 틀속에서 연구한 책.
법화경 탄생의 속사정,장보고와 혜초의 법화경,
원효 화쟁사상의 연원,중생을 구제하는 여덟가지 비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틱낫한 스님의 금강경>

틱낫한 지음/양미성 김동원 옮김/도서출판 장경각

금강경은 선종 전통을 잇고있는 한국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많이 읽히는 경전으로,
틱낫한 스님의 경전해석은 모든 생명과 사물에 이르기까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스님은 이 금강경을 익히고 수행해 나가면 무지를 깨치고
그릇된 생각을 뛰어 넘어 해탈의 언덕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소박한 삶>

정찬주 지음/김영사 출판

산은산 물은물,만행,대백제왕 등 불교색채가 짙은 문학작품을
발표해 온 작가가 2년전부터 새롭게 터전을 잡은 전남의
한 시골에서 겪은 일들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불일암 윗편의 터전에서 계절의 변화,식물의 변화,그리고
함께사는 강아지 등과의 대화를 통해 무소유,삶의 새로운
의미 등을 그려내고 있다.
고구마,땅콩,호박 등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보람을
이웃 농부들의 후덕한 인심과 함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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