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 격차가 5년전에 비해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 2천년 가구소비 실태조사 결과
전가구의 지니계수는 0.351로서
지난 96년의 0.290에 비해 0.06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사업자 가구의 소득격차가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사업자 가구의 지니계수는 0.389로
5년전에 비해 0.09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근로자 가구의 경우 지니계수는
0.291로 지난 96년에 비해 0.03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수치로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표시되는데
값이 높을수록 소득분배가 불평등함을 의미하며
0.4가 넘으면 소득분배가
상당히 불평등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간 소득은 5년전에 비해 12.4 %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지출은 27.7%가 증가해
5년동안 가계부채가 37.4%가 늘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