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북한 용천역 대참사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의 북한 주민돕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호소문은 통해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북한 당국과 주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북녘 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불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사찰에서
용천역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법회를 봉행하고
북한 주민돕기 성금을 모금할 예정입니다.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도
용천역 참사와 복구 지원을 위해
다음달 26일 부처님 오신날까지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천태종은 한달동안 모아진 성금을
부처님 오신날 이후 북한 조선불교도 연맹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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