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불교계 종립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 총장이 탄생했습니다.

어제 취임식을 가진
진각종 종립 위덕대의 한재숙 총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전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대한불교 진각종이 설립한 경주 위덕대학교는
지난 96년 개교해 8년만에 26만평의 캠퍼스와
5천여명의 재학생을 거느린 중견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2.그러나 신입생 모집난 등 지방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위덕대도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해야할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3.이런 가운데 위덕대가 불교 종립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총장을 맞이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위덕대 제 3대 총장에 취임한 한재숙 총장은
경쟁력있는 대학,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서트 : 16초 )

5.한 총장은 또 튼튼한 재정 확보를 위해
유료 체육시설 설치와 식품 개발 등
다각적인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서트 : 15초 )

6.한재숙 총장은 영남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31년동안 영남대 교수로 재직해왔습니다.

7.한 총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가정 관리 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통해
위덕대의 발전을 견인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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