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 불교병원을 내년 3월 개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4백 50억원에서 5백억원 가량의 개원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산 불교병원 개원 추진단 배성한 단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협 2백억원 대출과 학교발전기금 모금 등으로
개원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성한 단장은 그러나
의료 기자재 리스 구입을 포함해
3백 80억원은 충당할 수 있으나 나머지 백 20억원에 대한
확보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단장은 이어 병원장 선임과 경영방침 확정 등을 거쳐
오는 5월부터는 개원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며 개원 1년이 지나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 단장은 병원 명칭문제와 관련해
사견임을 전제로 진료수익 확보차원에서는
병원이름에서 불교를 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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