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를 통한 신용불량자 구제 기준이
정부의 신용불량자 대책 발표일인
지난 10일 현재 금융기관 연체액이 5천만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6개월 이상인 다중채무자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에 출범하는 배크뱅크를 통해
약 180만명의 신용불량자가 채무재조정을 받아
최장 8년까지 채무를 분할 상환하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배드뱅크를 통해 구제된 신용불량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채무 상환 기록을 금융기관이 공유하고
3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하면
감면 이자를 다시 물릴 뿐만 아니라
남은 상환기간에 고율의 이자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받게 됩니다.

설립자문사인 LG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된
배드뱅크 설립준비운영위원회는 오늘
배드뱅크를 오는 5월 중 설립하고
이 같은 방안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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