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주요 종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전국 교구본말사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집행부는 2일
대구 동화사에서 본사와 말사 주지스님 그리고
신행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열어
주요 종책방향을 설명하고
본말사와 신행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이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종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구본사별로 순회간담회를 갖게됐다면서
일선의 건의사항을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특히
스님들이 노후를 걱정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후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비의 보험금 나누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스님들과 불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승가교육체계 정비와 인터넷을 통한 외국어 포교,
불교전통문화산업지원센터 추진,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예산회계의 체계화를 통한 재정투명화 실현 등
주요 종책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화사 본.말사측에서는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토지출연의 종단승인과
1교구 1복지법인 설립,종단차원의 병원건립, 그리고
체계화돤 교육을 위한 강원통폐합 필요성을 건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무원장 법장스님,총무부장 성관스님 등
집행부 스님들과 함께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주지스님,
장영관 대구광역시신도회장 겸 동화사신도회장 등
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이날 동화사에 이어
오는 4일 해인사,9일 불국사에서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이달 20일 중앙종회 이후 나머지 본말사 간담회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