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지역 시장·군수들이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을 결의한 것과 관련,
경남 학부모·교육단체가 오늘
도내 10개 시청과 군청에서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남교육희망과 창원여성회 회원 등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에 동참한 안상수 창원시장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경남교육희망 김해시지부 등은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은 김맹곤 김해시장이 내건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 공약과 배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남지역 학부모와 교육단체는
진주시와 양산시 등 각 지역 시청과 군청을 방문,
무상급식 지원 중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는 20일
도내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무상급식 지키기 범도민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끝)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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