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무상급식 감사를 거부한 경남교육청이
오늘(17일)부터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초중고 등 60개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고강도 특별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은 무상급식 관련 계약과
급식비 집행내역을 비롯해
각종 공사 업무와 교직원 품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번 특별감사는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에서
추진하는 ‘범정부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비리행위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끝)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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