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교체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지연되던
제5기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늘 5기 항만위원회가 구성돼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위원회는 부산항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이번에 임명된 항만위원은
전준수 서강대 경영대학 석좌교수와
박영안 태영상선㈜ 대표이사,
김규영 갈렙앤컴퍼니 대표이사 등 7명입니다.

신임 항만위원장은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첫 회의에서
위원 간 호선으로 선임됩니다.

앞서, 4기 항만위원회는
올해 1월 말 임기가 끝났지만,
해수부 장관 교체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5기 항만위원회 출범은 10개월 정도 늦어졌습니다.(끝)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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