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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진주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불교문화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진주 기원정사 주지 성각스님은
청소년 포교의 서원을 세운 지 10년만에
진주불교문화원을 개원했습니다.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시 초전동에 자리한
'기원정사 진주불교문화원'이 개원했습니다.

진주불교문화원 3층 법당에서 봉행된 오늘 개원법회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태고종 경남종무원장 지현스님 등
3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기원정사 신도회와 진주불교회관 임원,
미향다례원 등에서 2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했습니다.

삼귀의와 발원문 낭독, 육법공양과
헌공의식 순으로 진행된 개원법회에서
스님들은 진주불교문화원 개원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지현스님/태고종 경남종무원장]

진주불교문화원 개원법회가 있기까지 지역 포교의 일념으로 앞장서 오신
기원정사 주지 성각스님과 뜻을 같이하는 불자님께도
진심으로 치하와 축하를 드립니다.

[인서트/서산스님/기원정사 주석 스님들의 은·법사 스님]

오늘 이 기원정사 이전 개원식은 자고로 그 의의가 자못 중대하여 끝도 없고,
그 사명과 책임 또한 진실로 크다고 하겠습니다.
성불의 큰 열매가 이곳에서 이뤄져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진주불교문화원은
지상 4층을 요사채로 하고,
지상 3층은 기원정사 진주포교원 법당으로 조성됐습니다.

지상 2층은 불교 관련 서적들을 모은 도서관으로,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하 1층은 소공연장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난타와 드럼, 다도, 국악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특히, 이번 진주불교문화원 개원은
기원정사 주지 성각스님이
청소년 포교의 원력을 세운 지 10년만의 회향으로,
지역포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의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인서트/성각스님/기원정사 진주불교문화원 주지]

기원정사 진주불교문화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제가 무슨 힘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도와줄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스탠딩]

기원정사 진주불교문화원은
지역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지역민들의 포교도량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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