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3월 16일(12시용)

폭발적인 수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이 23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경상수지 목표액인 60억달러를
이달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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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1월중 경상수지 흑자액은
23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흑자를 기록한 이후
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 지난달 흑자폭도 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올해 경상수지 목표액인 60억달러를
이달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흑자행진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40%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수출이었습니다.

5. 지난 1월 상품수지 흑자는 29억 8천만달러로
지난해 12월보다 3억 7천만달러가 늘었습니다.

6. 특히 대 중국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억불 이상 많은 33억불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 하지만 겨울 방학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과 연수생 등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수지는 전달의 4억 3천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된
7억 7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8. 특히 유학.연수 목적의 대외 지급액이 2억 천만달러를 기록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이와 함께 이 기간 동안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이
37억 7천만달러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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