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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남한산성을 방어하는데 앞장섰던 의승군의 활약상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 청암사승가대학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남한산성의 소리'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남한산성의 소리'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총 6분 분량의 디지털애니메이션 2D로 제작돼
내년 봄에 온라인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작품은 현재 시나리오 단계를 마무리짓고
캐릭터 설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총괄 제작 감독은
청암사 율원연구생인 혜전 스님이 맡았습니다.
 
▲ 청암사승가대학장 지형 스님(사진)이 '남한산성의 소리'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한 소개를 하고 있다.

청암사승가대학장 지형 스님은 이 자리에서
"조선시대에서 민중의 애환과 함께한 불교의 역사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전법과 포교에 좋은 효과를 가져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발표회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남한산성 장경사 주지 경우 스님은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며 각각 5백만원의 후원금을
청암사승가대학에 전달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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