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서 개원법회, 신도회관 2층 연구소 공간 마련

▲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 스님)개원을 기념하는 법회가 오늘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평생 불법홍포에 매진하다 지난해 입적한
무진장 대종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오늘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원을 기념하는 법회와 현판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개원법회에서 초대 원장을 맡은
무진장 스님의 제자 진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원은 무진장 스님의 포교정신을 선양하고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훌륭하고 건강한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사 신도회관 2층에 마련된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포교 발전을 위한 학문과 사상 등을 연구, 개발해
시대에 맞는 포교 방법을 제시하게 됩니다.
 
한편 조계사는 내년에 무진장 스님 입적 2주기를 맞아
무진장 대종사의 유품 전시와 세미나 등을 통해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