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명예원로이자
제8교구본사, 직지사 조실인 관응 스님이
세수 95세, 법랍 76세로 28일 저녁 7시 입적했습니다.

직지사 산내암자인 중암에서 입적한 관응 스님은
지난 191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29년 상주 남장사에서 혜봉스님을 계사로,
탄옹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습니다.

스님은 이어,
1936년 서울 선학원에서 비구계를 수지한 후
조계사와 용주사, 직지사 주지 등을 역임했고,
1956년부터 47년 동안 직지사 조실로 주석해왔습니다.

한편 관응스님 문도와 직지사 대중스님들은
28일 저녁 긴급회의를 열어
스님의 장례절차를 원로회의장으로 5일장을 치르기로 하고,
영결식과 다비식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직지사 경내에서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직지사는 29일 오전 직지사 설법전에
스님의 빈소를 차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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