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기업도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강신호 회장 주재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창립회의를 열어
천만평 규모의 기업도시를 조성할 경우
20만명 가량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기업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이미
표준 기업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일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민간기업에 토지 수용권을 보장하고,
병원이나 학교 등의 공공시설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경련은 또 기업들이
단기적인 이익 창출에 매달리지 않고
중장기적인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부채비율 한도를 완화해주는 등
기업 내부적인 제도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연계성이 높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한 곳으로 모은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3만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관광산업 등 서비스산업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들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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