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 등 1만여 사부대중 참가 예상..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도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의 출가 정신을 기리는 
팔재계수계 실천대법회가 오는 27일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봉행됩니다.
 
조계종 포교사단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7일부터 무박 2일간 열두 번째 팔재계 수계대법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첫날인 27일 저녁 7시에는 조계사 경내에서
입재식을 갖고 밤 10시부터 팔재계 수계식을 봉행합니다.
 
특히 27일 자정부터 28일 새벽까지
조계사 일주문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경유해
다시 조계사로 돌아오는 촛불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포교사단은 촛불 행진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국민의 행복을 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포교사단은 일반포교사 7백 52명과
전문포교사 79명, 국제포교사 28명에 대한 품수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포교사단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늘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세월호 유가족 지원금 천만원과
승려복지회 기금 5백 만 원을 조계종의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정 기탁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