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의 산사에서 다양한 사찰 문화를 체험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마련됩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내일부터
전국의 산사에서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추석 템플스테이가 마련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안 내소사는 내일부터 오는 9일까지
송편 빚기와 발우공양, 탑돌이 등
'달빛 맞이 추석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동해 삼화사는 7일과 8일 이틀간 추석 달맞이 템플스테이를 열어
달빛 명상과 소원등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세종시 영평사는 내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탑돌이와 발우공양,
송편 빚기,스님과 향긋한 연꽃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 등을
준비했습니다.
 
경주 골굴사는 불가의 수행법인 선무도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수원 봉녕사는 불가 전통놀이인 성불도 놀이와
걷기명상 등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여주 신륵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새터민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행복여행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
해남 미황사와 인제 백담사,서산 부석사도
가을 숲 달빛 산행과 솔잎 따기,타종 체험, 염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전국의 산사에서 마련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이
이번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경윤 기자 /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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