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투증권의 실적호전을
매각가격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현투증권 매각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재경부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현투증권의 최종 매각가격 결정을 위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가격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법인세가
당초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푸르덴셜에 대해
개선된 실적을 반영해 가격을 올릴 것을 제안했지만
푸르덴셜은 수탁고 유지 등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어
최종 계약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현투 증권의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공적자금 투입액이 당초 규모보다 줄어든
2조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