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종교평화를 위해 써달라며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종교평화 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다종교 한국사회에서 종교 간 상생과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국가적 어려움을 종교가 풀어나가는데
시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정 기탁된
종교평화 기금 2억원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발전기금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아시아 종교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가 오는 25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오늘 기금 일부가 이번 행사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