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6일 김진표 경제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생산성이 낮아
국가전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재경부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의 노동 생산성은
우리나라를 백으로 기준 할 때 미국은 219, 일본은 195 등
우리의 두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식기반 서비스 등
21개 서비스 산업을 육성대상 분야로 선정하고
세제와 금융지원 방안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다음달중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한국은행 박승 총재는
계절적 요인으로 석유류 가격이 오르고
농축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을 감안했을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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