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4(월). 국방부, FX사업 외압설 부인. 양창욱
==================================================

김동신 국방장관은 오늘 FX, 즉 차기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이달 중 평가를 완료한 뒤 다음 달 기종을 결정해
5월 이전에 사업 집행 승인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FX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현재 경쟁기종에 대한 1단계 평가가
평가기관의 책임 하에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일은 없으며
국방부도 압력을 가한 일도 가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특히
경쟁기종들 대한 공군의 시험평가 보고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문제의 보고서는 원본 1부, 사본 2부를 포함해
모두 3부가 작성돼 군 당국이 보관하고 있다"면서
"3급 비밀인 보고서가 유출된 경위를 조사해
유출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