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종단인 진각종이
조계종의 비구,비구니 스님에 해당하는
출가 수행승 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29일
서울 월곡동 통리원장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종조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출가 수행승을 다시 두는 쪽으로 종헌.종법을
대폭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효암 통리원장은 또
밀교 수행의 핵심인 육자 진언과 37존 유적에 대한
학술 조사와 종조 사상에 대한 심화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경주 산내 연수원에
청소년 수련원과 납골 시설인 영묘전과 탑묘원을 건립하는 등
수행 본산의 기능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효암 통리원장은 이밖에
밀교 관련 의식과 전통을 복원하는 노력을 통해
종단 위상을 강화하고 신행조직 체계를 정비해
포교 기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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