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자의 절반 가까이가
고려대나 연세대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2천 689명 가운데 46%인 천 231명이
연세대와 고려대에 동시 합격했습니다.
또 이화여대와 성균관대,한양대 등의 합격자 상당수도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복수 합격자의 연쇄이동으로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에서 미등록과 추가등록 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