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국민 불안과 고통이 따르는 개혁은 실패한다며
국민이 편안하고 안정속에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15일
신임 인사차 총무원을 예방한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신임 지도부를 접견한 자리에서
안정속에 개혁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장 스님은 특히
젊은 당 의장이 선출된 만큼
한국정치가 역동적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불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입안과 지역안배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소외계층을 어루만질 때 불화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정동영 의장은
열린 우리당은 정치개혁과 민생안정을 목표로
개혁속의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며
정당개혁과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이부영 상임위원은
열린 우리당이 다소 불안정해 보이겠지만
가급적 유리그릇 다루듯 개혁이 깨지지 않도록
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총무원측은
문화재청의 차관청 승격 문제와
사찰 성보박물관 관리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열린 우리당 지도부는 민족문화재 보호관리라는
측면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총무원 예방에는
정동영 의장을 비롯해 신기남,이부영,김정길,
이미경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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