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동국대 108주년..세계적 대학 도약 다짐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립대학인 동국대가
올해로 개교 108주년을 맞았습니다.

동국대는 108주년 기념식을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한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1906년 5월 8일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을때
불교계 선각자들에 의해 설립된 동국대학교.

2.서울 중구 남산에 자리 잡은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어느덧 개교 108주년을 맞았습니다.

3. 동국대는 오늘 오전 서울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 108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희옥/동국대학교 총장

4. 참석자들은 수행을 통해 108번뇌를 끊듯이,
더욱 정진해 명문사학으로서의 전통을
다시 찾아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정련스님/동국학원 이사장

5. 동국대학교 개교 108주년 기념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 최혜정 동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6. 이후 발원문 봉독과 공로상,
자랑스러운 동국 불자상, 자랑스러운 동국 가족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탠딩]

7. 불교에서 108이라는 숫자는
수행을 통해 떨쳐야 할 번뇌를 의미합니다.

8.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

9.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해
명문 사학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 동국대에서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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