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폐업을 신고하는 대부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만 3천여 대부업체 가운데
지난해 자진 폐업이나 등록이 취소된 대부업체는
모두 2천 377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울산 광역시와 충청북도의
등록 취소율은 28%가 넘어
대부업체 4곳 가운데 1곳 이상이
등록을 자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등록을 취소한 대부업체들이
사채시장에서 고금리의 불법 영업을 하면서
서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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