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에 의한 LG카드 공동관리 방안이
정부와 국민은행의 이견으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김정태 행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LG카드의 공동관리 수용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채권단 공동관리 방안은
LG카드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손실도 공평하게 분담하지 않았다는
종전의 입장만 개진됐습니다.

국민은행이 이처럼 LG카드 공동관리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LG 카드는 법정관리나 청산절차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

이에 앞서 LG카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오늘 오후 5시까지 채권 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이라도
공동관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나 청산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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