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표적인 밀교수행 종단인 진각종이
국제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이 완공되면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불교진각종이 한국불교 세계화와 밀교의 국제화를 위해
진각문화국제체험관 건립에 나섭니다.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진각종 총인원에 들어서게 됩니다.

진각종은 오늘 진각문화전승원 옆 부지에서
진각문화국제체험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체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이 완성되면 진각종 성역화 사업은
원만하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회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이 건립되면 밀교의 국제화, 대중화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진각종은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각종단을 비롯한 각종 불교행사 때 마다
내,외국인들이 편히 머물 수 있게
템플스테이 전용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회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진각종은 이와 함께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교육관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교육관은 진각종 산하 탑주유치원을 비롯해
위덕대, 심인중고등학교, 진선여중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활발한 종단의 교육불사를 실현시키기 위해 세워집니다.

밀교 전통의 수행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관과 교육관 등이 마련되면
한국불교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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