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 전통불교문화와 불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모레 개막됩니다.

불교예술작품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불교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우리 불교 전통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열립니다.

불교박람회는 모레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나흘간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 1,2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불교문화와 불교산업 관련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게 됩니다.

전시회는 다양한 공연과 불교용품, 예술품 등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특별 전시관에 마련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홍보관에서는
전통두부와 소식그릇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도 열려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또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염주를 만드는 자리도 마련되며
불교와 예술을 접목한 불교만화 초대 기획전도 열립니다.

일반 전시관에서는 불교출판 문화협회전,
차문화대전, 불교산업전, 우리스님전 등
불교의 문화와 산업, 철학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인서트/일감스님/조계종 기획실장]

여기에다 특설 무대에서는 문화재 보수와 건설,시공업체의
강의와 도편수의 사찰 불사 실무강연이 펼쳐집니다.

이밖에도 불광사와 함께하는 연등행렬부터
힐링 전문가 서광스님의 마음치유 북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4 불교박람회가
우리의 전통 불교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불교의 올바른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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